[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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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연이 가수로 데뷔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1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연기 인생 50년’ 7080 원조 미녀 배우 김보연과 강원도의 맛 지킴이, 홍천의 겨울 밥상을 만나본다.

데뷔와 동시에 하이틴 스타로 주목받았던 김보연이 실력파 가수 출신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보연은 서구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아 MBC 인기 드라마까지 출연했는데, 극 중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을 본 레코드사의 권유로 가수 데뷔를 했다고 한다. ‘사춘기’라는 곡을 발표하여 인기 차트 5주 연속 1위를 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던 김보연. 세월이 비껴간 듯 녹슬지 않은 김보연의 라이브 실력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TV조선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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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은 2021년 파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던 드라마 ‘결혼 작사 이혼 작곡’에서 동미 역할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였다. 극장에서 남편의 죽음을 외면하는 연기는 물론 20살 차이의 배우 이태곤을 짝사랑하는 연기까지 매회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 열혈 애청자였던 식객 허영만이 명장면을 직접 재연했다고 한다.

김보연과 식객 허영만은 국도 44번에 위치한 연 매출 10억 시래기명태조림 명물 가게를 찾는다. 홍천 700고지에서 수확한 시래기를 넣어 만드는 명태조림은 사장님이 오랜 시간 책으로 공부해 만든 비법 양념이 배어있어 ‘밥도둑’이 따로 없다고 한다. 이에 더해 100% 강원도 콩을 사용해 부드럽고 포실한 두부 한 상과 현지 단골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한 사장님표 ‘막장’에 함께 즐기는 숯불 닭갈비도 맛본다.

김보연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1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