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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어게인TV]'사당귀' '♥전수민' 김경진, 충격고백 "7천만원 대출받아 개그맨 동기들 빌려줘"...패널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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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가정 경제를 위협하는 김경진의 행보들에 패널들이 분노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경진, 전수민 부부는 총자산 23억 중 대출이 1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변호사는 “부동산이 있기는 하지만 원리금 상환하느라 사실상 지금 굉장히 쪼들리고 있는 상황이시군요”라고 말했다. 김경진은 “이자로 600만원 이상 나간다”라면서 생활비는 100만원 안에서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아내 전수민은 “이자만 쌓여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지금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박명수도 “나는 이 정도인 줄 몰랐다. 재테크를 잘 하는 줄 알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사업 실패 스토리도 털어놓았다. 김경진은 “2020년도에 냉면집을 익선동에 놀렸다. 외국인 관광객이 너무 많은 거다. 열심히 홍보하고 해서 매출이 올라갔다. 돈을 좀 버니까 하나 더 하면 더 많이 벌 것 같았다. 홍대에 LP바를 하나 차렸다. 같이 했다”라고 회상했다.

탈북 보스 이순실, 중식여왕 정지선 셰프는 코로나19 때문에 제일 힘들었던 시기임을 강조했다.

김경진은 “파충류를 수입하는 동생이 있다. 그 동생한테 맡겼는데 수입이 들어오면 너무 바빠져서 가게 오픈을 안 하더라”라면서 “1억원 투자했는데 개털 됐다”라고 밝혀 패널들을 분노케 했다.

전수민은 김경진이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주기도 한다고 폭로했다. 김경진은 이를 인정하며 “개그맨 동기 힘든 친구들이 있다. 제가 대출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무려 7천만원이었다. 김경진은 “지금은 제가 다 받아서 3천만원 한 명한테 남았다”라고 덧붙였지만 변호사는 “진지하게 이거 안 된다. 가정 경제에 위협이 되는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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