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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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유영재의 강제 추행 혐의 3차 공판 증인으로 출석한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3형사부(다)는 17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영재의 세 번째 공판을 연다.
앞서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로 법적부부가 됐으나 올해 4월 파경을 맞았다. 이와 동시에 유영재의 삼혼 의혹, 선우은숙 친언니 A씨 강제 추행 의혹 등이 제기됐다.
이에 따르면 유영재는 지난해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10일 열린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직접 출석한 A씨는 선우은숙이 집을 비운 사이 유영재가 자신의 방에 강제로 들어와 '한 번 안아줄게' '언니도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뒤에서 끌어안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증언했다.
다만 유영재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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