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진| 스타투데이 DB |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뉴진스, 김은숙, 봉준호 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 목소리를 냈던 연예인들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를 했다며 인증글이 나오고 있다.
17일 디씨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던 연예인들의 리스트를 만들고, CIA에 신고했다는 인증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윤석열 탄핵 찬성 리스트라고 이름 붙어진 이 리스트에는 12.3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 명단에 이름이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던 김어준을 비롯해 아이유, 뉴진스, 김이나, 고민시, 윤종신, 이승환, 소녀시대 유리, 서현, 마마무 문별, 박효신, 스윗소로우, 안보현, 스테이씨, 이채연, 츄, 신소율, 고아성, 박보영, 이종석, 최민식, 이동욱, 허성태, 장범준, 피오, 온유, 레이디제인, 박명수, 토니안, 이엘, 김서형, 이센스, 엔믹스 규진 등이 올랐다. 이뿐 아니라 봉준호 감독과, 황동혁 감독, 김은숙 작가 등의 이름도 적혀있다.
윤석열 탄핵 찬성 리스트. 사진|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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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CIA가 운영 중인 신고 사이트에 사건 신고를 했다는 것을 인증하는 글을 올리며 “당해봐라 꼴좋다”, “임영웅이 모범답안 보여줬는데 떠먹질 못한다”, “정의구현”, “그러게 왜 나대냐”, “CIA에 신고 열심히 하자”, “신고한다고 해로운게 뭐가 있나. 도파민으로 이득이다”, “신고 못하게 하려는 간첩들이다”, “리스크가 0인데 왜 신고하지 말아야 하나”, “우방국을 위해 도움주는 정보제공행위라 도의적으로 문제될 것도 없다”, “홍위병짓 하는 반미친중 예비 테러리스트가 미국가서 범죄 저지르면 큰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대체 왜 미국에 신고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쪽팔리다”, “저런사람들도 있구나...”, “부끄러운줄 알아라”, “어처구니가 없다”, “무고죄로 신고해아한다”, “지능이 안타깝다”, “수준이 처참하다”, “당황스러워서 말도 안나온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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