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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퇴근길이슈] 송민호 부실복무·로제 빌보드·혜성 의병제대·무도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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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위너 송민호, 공익 부실복무 의혹 "휴가, 규정 맞춰 사용"

위너 송민호가 공익 근무 출근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조이뉴스24에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면서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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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송민호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M C&C STUDIO와 네이버 NOW. 공동 제작 웹예능 프로그램 '리얼 나우-위너 편' 스페셜 라이브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 C&C 스튜디오, 네이버 NOW.]




앞서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을 하지 않고 부실 복무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지난 3월 마포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긴 뒤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출근 사인을 한 뒤 담배를 피고 사라진다는 제보를 받고, 11월부터 12월 초까지 10차례 이상 해당 시설을 방문했으나 단 한 번도 송민호를 보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송민호의 부실 복무에 대한 질문에 책임자 L씨가 연차, 병가, 입원 등으로 둘러대며 출퇴근 기록지나 CCTV 등은 개인정보라 보여주지 않았다며 책임자 L씨의 짬짜미 의혹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로제, 美 '빌보드 200' 3위…K팝 女가수 최고 기록

로제가 끝을 모르는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발표에 따르면 로제의 정규 1집 'rosie'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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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첫 정규앨범 'rosie' 커버 [사진=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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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으로, 로제는 앞서 공개돼 전 세계를 강타한 메가 히트곡 'APT.'의 음원 차트 기록에 이어 정규 앨범 'rosie'로 음반 차트까지 제패했습니다. 특히 로제는 이번 신보를 통해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인 '빌보드 HOT 100'(핫 백)과 '빌보드 200'에 모두 한 자릿수로 진입한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여성 아티스트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난 6일 발매된 로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rosie'는 지난 10월과 11월 순차적으로 공개된 선공개 싱글 'APT.'와 'number one girl'을 포함해 총 12곡으로 구성됐습니다. 로제는 이번 앨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신곡 'toxic till the end' 뮤직 비디오 역시 발매일 당시 공개됐습니다. 로제는 직접 뮤직 비디오에 출연해 배우 겸 모델 에반 모크와 로맨스 연기를 펼쳤습니다. 로제의 물오른 비주얼과 아름다운 영상미 뿐만 아니라, 해로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겪은 감정 소모를 표현한 'toxic till the end'의 가사를 반영한 뮤직 비디오의 스토리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rosie'는 발매 이후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신곡 'toxic till the end'가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등극하며 'APT.' 신드롬을 이어간 것은 물론, 앨범 발매 당일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에서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하며 중화권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것. 뿐만 아니라 'rosie'는 발매 이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8억 스트리밍을 돌파,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배너 혜성, 입대 한달여만 의병 제대 "공황 및 심신장애"

배너 혜성이 의병 제대했습니다.

배너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는 16일 배너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혜성이 16일 의병 제대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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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NER(배너)가 앙코르 콘서트에서 무대를 꾸미고 있다. [사진=클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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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혜성은 이전부터 앓고 있던 공황 및 심신 장애로 훈련소 입소 2주 뒤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았다"고 하며 "검사 결과 정상적인 군 복무가 불가하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무청의 소견에 따라 의병 제대하게 됐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팬 여러분의 혜성에 대한 걱정과 우려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나 안내해 드린 내용 외에는 추가 답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혜성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배너 혜성은 지난 11월 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 이후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었습니다.

2019년 2월 데뷔한 배너는 지난해 JTBC '피크타임'에서 최종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난 달 30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BURN'으로 활동 중입니다.

박명수 "'무도' 20주년, 완전체 다같이 인사하자고"

방송인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 20주년 행사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은 16일 '무도 20주년 일력 최초 공개. 무도 비하인드 탈탈 털며 일력 언박싱했슴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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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순삭' 박명수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오분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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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는 박명수가 출연해 '무한도전' 20주년 일력을 언박싱하며 '무한도전' 비하인드 스토리 및 20주년 행사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박명수는 "실제로 얘기를 좀 했다"며 "완전체가 나와서 다같이 인사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냐는 얘기를 건넸다"고 말하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20주년 행사를 치를 수도 있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은 역시나 멤버들 합이 맞고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이걸 된다 안 된다 할 순 없지만 나는 된다. 나는 된다는 것. 여러분이 부른다면 달려오겠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20주년을 맞아 '무한도전' 한 편만 찍어달라"는 한 팬의 댓글을 본 박명수는 "나는 된다. 나는 지금 혼자만의 무한도전을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일력을 언박싱하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는 것으로 안다"며 "좋은 곳에 쓰니까 추억을 돈 주고 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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