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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허각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최진혁, 홍석천, 허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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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허각은 홍석천의 '외모 지상주의'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하면서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허각은 "오디션 때 존박이 우승할거라고 계속 그러시더라. 저는 아예 보지도 않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상처를 받았다. 모든 기준이 다 외모다. 외모 지상주의 형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홍석천은 "제가 신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다 본다. 그리고 누가 1등을 하게 될지 거의 다 맞췄는데, 허각만 틀렸다. 나는 존박이 우승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막판에 허각이 역전을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상민은 홍석천에게 "석천이 형은 클럽에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더라"고 했고, 허각은 "나이가 있으신데 입장이 되느냐"고 진심으로 궁금해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나 톱게이야. 이태원 황태자야"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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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유일하게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허각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허각은 "첫사랑과 다시 만나 결혼을 했다. 중학교 때 아내를 처음 만만났다.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했었다. 서로 다른 연인도 만났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다시 만나자고 고백을 했다. 헤어졌을 때도 마음 한켠에 계속 남아있었다. 그래서 결혼은 아내와 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제가 '나는 친구로도 남기 싫다. 고백을 거절하면 이젠 끝'이라고 승부수를 던졌다. 그래서 재회 후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결혼 11년이 됐다는 허각은 9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허각은 "저는 지금 혼자 살고 있는 기분이다. 9년째 각방을 쓴다. 저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잠버릇도 다르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나뉘더라"고 각방 이유를 전했다.
허각은 "다시 합방 생각은 없냐"는 물음에 "왜요?"라고 말하면서 "저는 행복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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