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2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한 뒤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고단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전소민 분)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입성기를 그린 드라마로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민지영 감독과 탄탄한 필력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한 코믹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배우 전소민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12.02 / jpnews@osen.co.kr |
[OSEN=강서정 기자] ‘오늘도 지송합니다’ 전소민에게 머리 숙인 권혁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연출 민지영, 극본 조유진, 최룡)가 전소민(지송이 역)과 권혁(석진호 역)의 한밤중 수상한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지송이와 석진호는 스무 살 무렵 만난 구 여친, 구 남친 사이로 아랫집에 사는 지송이를 거품 물게 한 층간 변기 거품 사건으로 헤어진지 십 수년만에 재회가 성사됐던 상황.
이후 석진호는 “자니?”, “뭐해?”, “한 번 만날까?” 등 구 남친의 단골 레퍼토리 3종 세트를 시전하며 은밀한 접근을 해 오는가 하면 심지어 부부 관계가 안 좋다는 TMI 플러팅으로 지송이를 기겁하게 만든 바 있다.
유부남 구 남친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인지 그 의도가 의심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석진호는 고개를 숙이고 있고 지송이는 팔짱을 낀 채 지켜보고 있어 호기심 지수를 수직 상승시킨다.
이어진 사진에는 단호하면서도 연민이 교차하는 지송이와 더욱 간절한 눈빛의 석진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아는 척하지 마!”라며 철벽을 쳤던 지송이가 어째서 그를 만난 것인지, 또 찌질의 흑역사를 공유한 두 사람 사이에는 대체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Jo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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