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사진ㅣ스타투데이 DB |
그룹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소속사가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에 들어간다.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18일 엔하이픈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엔하이픈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을 공지했다.
소속사는 “최근 아티스트에 대한 스토킹, 불법 촬영을 비롯한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를 음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조작 및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행위로 유포된 허위사실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삽시간에 확산되면서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상기 사생활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 행위자에 대한 신고 및 고소장 제출 등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러한 채증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추가적으로 게시되는 악성 게시글 및 댓글도 지속적으로 취합해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또 “엔하이픈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일간베스트, 더쿠, 디시인사이드, 네이트판, 인스티즈, 에펨코리아, 네이버, 다음 등 다수의 국내외 플랫폼 및 SNS에 게시된 악성게시글과 댓글을 채증해 고소 대상에 함께 포함했다”고 경고했다.
지난 11일 새벽 한 누리꾼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두 사람이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술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뒤 각자 시간 차를 두고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리며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정원은 1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댓글에 연애하냐고 올라왔는데 저 연애 안 하고요. 담배 피우냐고 하는데 담배도 안 피운다”며 “올리신 분들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다.”며 불쾌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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