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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라스' 여경래→이건주, 요리 대가부터 무속인까지 에피소드 '대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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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라스' 방송캡쳐



여경재, 김형묵, 정성호, 이건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여경래, 김형묵, 정성호, 이건주가 찾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네부자들' 특집 게스트로 여경래, 김형묵, 정성호, 이건주가 찾아왔다.

여경래는 "'흑백요리사'가 인기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 보지도 못했다. 바빠서"라고 말했다. 그리고 해외 반응에 대해 "저는 국적이 대만이다 보니까. 대만에서 난리난 거 같다. 대만계가 나왓다. 마카오와 홍콩을 다녀왔는데 거기서도 많이 알아봐주더라. 최근에는 저희 식당이 프랑승세어 선정하는 라 리스트에 선정됐다. 승승장구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띵호와합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삼천 제자를 낳았다는 여경래는 "제가 홍콩에 굴소스 회사에 고문을 한지 20년이다. 그때만 해도 한국 시장 들어올 때 고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를 픽해서 제안을 줬다. 제가 공부는 많이 못했지만 학교에서 강의를 많이 했다. 제안을 한 거다. 한국에서 대학생 요리대회를 열었으면 좋겠다. 요리대회를 하게 되면서 우승자들은 홍콩 연수를 갈 수 있다. 그러면 그 쓰는 돈이 7억씩 쓴데요. 거기 출신들 중에 청와대 셰프들도 있고 그렇다. 그런 부분에 대한 자부심은 좀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구라 모사를 했었다는 김형묵은 "복면가왕 나갔는데 그때 표정 모사를 했다. 김구라 씨 같은 경우엔 턱에 기가 있으시잖아요"라며 김구라 모사를 보여줬다. 이어 김형묵이 장도연 모사도 가능하다면서 "장도연 씨 같은 경우에는 웃을 때 눈이 반달이 되시고 입에 특징이 있어요"라며 장도연 표정 모사를 보여줘 MC들이 폭소를 터트렸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김형묵이 유세윤, 김국진까지 완벽한 표정모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묵은 가장 화제가 됐던 작품으로 "열혈사제 시즌1'이 시청률이 많이 나오고. '빈센조'도. 셰프 역할을 했었는데 너무 사랑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김형묵은 "드라마 한다는 걸 보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취직해서 접시 닦기부터 요리도 배우고 주방에 들어가서 월급도 받지 않고 일했다. 한 달 정도. 실제로 피자 돌리는 법도 배우고. 세계 대회 참가자분한테 레슨도 받았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리고 김형묵이 피자 돌리는 시범을 보여줬다.

악역 후유증이 있다는 김형묵은 "2022년에는 1년 내내 연기했었다. 저로 사는 것보다 악역 캐릭터로 사는 날이 더 많았다. 아침에 꿀을 먹으려고 따는데. 어느 순간 이걸 따는데 욕이 나오는 거다. 형묵아 이건 네가 아니잖아. 그러다가. 순간 순간 놀라고. 작은 스트레스 하나에 굉장히 민감하다"라고 설명했다.

막내를 낳고 노화를 2배로 겪고 있다는 정성호는 "첫째, 둘째, 셋째, 넷째를 거의 1살, 2살차이로 낳았다. 이때는 잠을 안 자고 해도 괜찮았는데. 50 넘고 아이를 낳았는데 얼굴이 늙은 거예요. 군대에서 불침번 서듯이 계속 새벽마다 깨니까. 군대를 30년 내내 다니는 거야. 육아 도우미를 쓰고 싶어도 방이 없어요. 그리고 장모님이 계시니까 안 들어오려고 한다"라고 육아 고충을 드러냈다.

해외 이민 오해를 받았다는 정성호는 "오랜만에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갔는데 사람이 많다 보니까. 캐리어만 10개가 넘는 거다"라며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건주는 "라스를 너무 나오고 싶었다. 이번에 연락을 주셔서 하루 통으로 비우고 왔는데 손해가 막심하긴 하지만 라스 나와서 기분 좋게 털고 나가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건주는 "지난 9월에 미우새를 나갔는데 시청률 1위를 해서 주간 예능 싳텅률 1위를 찍어서. 제작진 분들이 감사하다고 얘기를 해주셔서 기분이 좋더라. 오늘도 라스에 나왔으니까. 시청률 1위를 찍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건주는 "함수현 씨가 저희 신동생이에요. 함수현 씨가 라스를 너무 좋아해서 자기가 출연하는 것처럼 난리가 난 거예요"라며 함수현과 함께 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튜디오에 '신들린 연애'에 나왔던 함수현이 등장했다.

작두를 탔다는 이건주는 "날이 시퍼렇게 서 있잖아요.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다. 나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데. 그랬는데 막상 올라가니까 아무 느낌이 없어요. 눈물만 나고 울분이 터지는 기분에 작두 위에 올라가서 서럽게 울었던 거 같다. 상처도 없다. 밟는 느낌은 있는데 모서리에 올라간 느낌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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