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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강인이 결승 도움을 기록하면서 파리 생제르맹이 승점 3점을 챙겼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 위치한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리그앙 16라운드에서 AS 모나코에 4-2로 승리했다.

홈팀 모나코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엠볼로, 벤 세기르, 골로빈, 아클리오체, 마가사, 카마라, 싱고, 살리수, 케러, 반데르송, 쾬이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두에, 뎀벨레, 바르콜라, 비티냐, 네베스, 루이스, 자이르-에메리,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 돈나룸마가 선발 출장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SG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5분 바르콜라가 좌측면을 허물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바르콜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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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7분 벤 세기르가 치고 들어가면서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과감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돈나룸마 골키퍼 정면이었다.

PSG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PSG의 코너킥 상황에서 뎀벨레가 크로스를 올렸고 네베스가 머리에 맞췄다. 네베스의 헤더는 골문으로 향했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경기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7분 싱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돈나룸마와 충돌했다. 싱고의 발바닥이 돈나룸마의 얼굴로 향했고 돈나룸마 얼굴에 상처가 났다. 결국 사포노프와 교체됐다.

먼저 앞서 나간 건 PSG였다. 전반 24분 네베스의 패스를 받은 하키미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수비를 따돌렸고 컷백을 내줬다. 두에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선제골을 넣었다.

PSG가 모나코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2분 하키미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을 뎀벨레가 짧게 처리했고 좌측면에서 두에게 공을 잡았다. 두에가 슈팅을 날렸고 두에의 슈팅이 수비에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은 PSG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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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들어와 모나코가 포문을 열었다. 후반 5분 골로빈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모나코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7분 마르퀴뇨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벤 세기르가 키커로 나섰고 오른쪽으로 슈팅했다. 사포노프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지만 막지 못했다.

모나코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5분 골로빈의 패스를 받은 아클리오체가 좌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엠볼로가 쇄도하면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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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9분 하키미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뎀벨레의 머리에 맞은 공을 루이스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루이스의 슈팅은 골키퍼가 막았지만 흘러나온 공을 뎀벨레가 밀어 넣었다.

PSG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0분 바르콜라, 네베스를 빼고 이강인, 뤼카를 투입했다. 이강인은 우측 윙어로 나섰고 뤼카는 좌측 풀백을 책임졌다. 좌측 풀백으로 뛰던 자이르-에메리는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겼다.

모나코가 변화를 주면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후반 29분 카마라를 빼고 미나미노를 넣었다. 그러면서 이강인과 미나미노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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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도움을 올렸다. 후반 38분 PSG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크로스를 올렸고 하무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키퍼를 뚫어냈다.

모나코도 PSG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미나미노가 뤼카를 제쳐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이강인이 땅을 쳤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뎀벨레가 내준 공을 이강인이 바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슈팅은 골키퍼에 손에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PSG가 경기 막판까지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뎀벨레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추가시간 7분 뎀벨레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PSG의 4-2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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