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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종합] 현빈, '시크릿가든' 트레이닝복 13년째 보관 중…"지금은 안 맞아"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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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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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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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 '시크릿 가든' 촬영 당시 입었던 파란색 트레이닝복을 여전히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현빈은 2011년에 종영한 대표작이라 꼽히는 '시크릿 가든'에 관해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당시 트레이닝복 갖고 있나"라고 물었다. 현빈은 "스타일리스트가 제작한 거라서 4벌인데 갖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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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이 지금도 가끔 입어 보냐고 묻자 현빈은 "아니다. 안 맞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크릿 가든' 당시엔 지금보다 더 슬림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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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병대로 입대했을 당시 일화를 풀어냈다. 조세호는 "군대 동기들 말에 의하면 현빈 씨 주변에 항상 향기가 났고 립글로스를 항상 발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현빈은 "그때 갖고 있던 게 하필 체리 향이었다. 훈련소에서는 단 걸 잘 못 먹으니까 그게 더 달콤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빈은 "군대를 들어가면서 일과 나를 좀 분리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 시기가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라며 "내무반에서 TV를 보다가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보면 어느 순간 빨리 연기를 하고 싶었다. 내가 내 직업을 좋아하고 있고 놓지 않고 있다고 느꼈던 순간"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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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주변에서 현빈 씨가 완벽주의자라고 불린다"라면서 궁금해했다. 현빈은 "일할 땐 그런 것 같다. 녹화를 하면 이 순간은 끝나지만 평생 남으니까 더 잘 해내고 싶고 좋은 그림이 남았으면 좋겠고 배우로서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면 스태프, 투자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책임감이 있으니까"라고 강조했다.

현빈은 "작품을 위해 체격을 만들어야 할 땐 운동을 하루에 두세 번씩 가고 액션을 할 땐 합도 맞춰야 한다"라며 "늘 시험대에 오르는 느낌이고 고3으로 치면 늘 수능을 보는 느낌이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작품 준비에 관해 "영화 '역린'을 할 땐 정조 역할을 하는데 헬스장에서 근육을 만들면 그때 운동으로 느낌이 안 날 것 같아서 맨몸운동을 했다. '공조' 찍을 때는 웨이트, 유산소, 식단을 하면서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작품을 안 할 땐 먹는 것도 좋아한다. 가리는 것도 없다"라며 "지금 같은 날씨면 따뜻한 잔치국수가 생각난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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