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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M캐피탈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0년 엠캐피탈을 인수하기 위해 결성된 사모펀드(PEF)에 유한책임사원(LP)으로 출자하면서 엠캐피탈의 지분 98.37%를 우선매수할 수 있는 권리인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바 있다.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지난 10월 내부에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적정 인수가액 산정을 위해 국내 대형 회계법인과 로펌을 선정해 M캐피탈 회사 전반에 대해 실사를 진행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달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기업결합 신고 등을 거쳐 M캐피탈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엠캐피탈 인수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고객에 대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나아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캐피탈은 산업금융, 기업금융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1997년 설립됐다.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기반의 고객을 주로 보유하고 있어 향후 새마을금고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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