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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명수가 과거 유재석과의 일화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작은 고민들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본인이 여자친구가 없는 상황에 연말 커플 모임에 참석할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커플끼리 모이는데 뭐하러 가냐. 추잡스럽다. 전 안 간다. 가기 전에 여자친구를 만들던가. 그러면 또 질문 쏟아진다. 그냥 가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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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부모와 식사 예정인데 이브에 할지 당일에 할지 고민이라는 청취자에 박명수는 당일을 선택했다. 이어 "이브에 모이면 피곤하다. 이브에는 그냥 가족끼리 있어라"라고 조언했다.
"송년회 노래방 도구로 가발와 코주부 안경 중에 뭐가 낫냐"라는 청취자에는 "가발을 해라. 코주부는 언제적이냐. 전에 재석이한테 코주부라고 놀린 적 있다. 코랑 안경이랑 붙어있다고"라며 두 사람의 친분을 드러냈다.
사진=KBS CoolFM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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