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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박명수, 소신발언 스톱 "외교·사회 조언 다 괜찮아..정치는 배제"('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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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명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에 진심 어린 조언을 내놨다.

19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박명수가 청취자들의 고민에 조언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DJ 박명수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코너 '명's초이스'를 설명하며 "외교, 사회는 괜찮은데 정치는 안 된다. 정치는 배제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연말 회식 장소로 중식집, 고깃집 중 어디가 좋겠나"라는 질문에 "제가 말씀드릴수는 없다. 다 자영업자지 않나. 제 기준은 깔끔하게 먹고 1차에서 끝낼거면 중국집이다. 간단하게 종무식할거면 중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흥청망청으로 2차까지 생각하면 고깃집이 낫다. 송년회 파티면 고깃집이다. 소맥으로 돌리면서 자리이동이 가능하지 않나. 중국집이건 고깃집이건 다 잘되야 한다. 어느 한쪽 편을 들기가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또 "와이프와 냉전중인데, 칼퇴해서 화해할까 야근하면서 생각을 정리할까" 질문이 나오자 박명수는 "전 칼퇴해서 화해하는 것보다 시간을 갖는 게 어떨까 싶다"며 "이성간의 싸움도 하루정도 자고 일어나면 생각이 많이 변한다"고 조언했다.

40세에 부모님이 독립하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에 박명수는 "전 독립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캥거루족이라는 얘기 있지 않나. 부모님에게 방도 많고 집이 여유가 있으면 얹혀사는 것도 좋지만, 독립을 해야 솔로탈출할 수 있다. 부모 입장에선 다 자식 끼고 살고 싶지 않겠나. 저라면 나가서 부모님이 원하는 쪽으로 본인의 삶을 선택해서 마음 편하게 해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진심어린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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