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경찰.병무청, 각각 조사한다"…송민호, 부실복무 내사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스패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Dispatch=김소정기자] 경찰이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을 들여다본다. 내사에 착수했다. 병무청도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송민호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 앞서 국민신문고에는 송민호의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병무청도 조사 중이다.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송민호에 대한 복무 부실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단, 과정은 비공개. 병무청 측은 "병역사항은 공개가 제한된다. 조사 방식,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다. 복무 부실이 발견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지난 10월 송민호의 부실 복무 제보를 받았다. 송민호가 근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다는 것. 10여 차례 방문했지만 송민호를 보지 못했다.

관리자에게 근태 정보를 물었다. '병가', '연차',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출근 기록에 대해선 개인 정보라며 답변을 피했다. 해당 기관에서 출퇴근 기록은 수기로 이뤄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의혹을 부인했다.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디스패치DB>

<저작권자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