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송민호/사진=헤럴드POP DB |
[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위너 강승윤이 '우수장병' 군 생활을 마치고 팬들 품으로 돌아왔다. 같은 그룹 멤버 송민호가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인 것과는 정반대 행보다.
오늘(19일) 오전 강승윤이 육군 제6보병사단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강승윤은 지난해 6월 위너 내 유일하게 현역으로 입대해 약 1년 6개월 간의 군 생활을 무사히 끝마쳤다.
강승윤은 훈련소에서부터 우수 훈련병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로 화제가 됐던 바. 강승윤은 지난해 백일장 대회, 독서 감상문 발표 대회 등에서 우수 장병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1월 특급 전사로 선정돼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강승윤은 상병 조기진급까지 이뤄냈으며, 지난 6월 분대장까지 맡으며 성실한 군 생활을 이어나갔다. 전역을 앞두고 디데이를 세워가며 팬들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강승윤은 오늘 개인 채널에 전역을 자축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설레는 심경을 표했다.
이처럼 강승윤이 모범적인 군 생활을 마친 반면, 최근 송민호를 둘러싼 군 부실 복무 의혹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러나 최근 송민호가 현재 근무 중인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이에 따르면 송민호는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뒤 제대로 출근을 하지 않았으며, 출퇴근 기록 역시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여전히 의혹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 이에 병무청과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소집 해제를 단 3일 앞둔 송민호가 부실 복무 의혹을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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