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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이혼숙려캠프' 국제부부의 아내가 극단적 선택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는 프로그램 최초 국제부부가 등장했다.
결혼 6년 차, 아들 1명인 국제부부는 화목해 보였지만 이내 아내의 짜증이 이어졌다.남편은 "아내가 우울증 치료를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프로그램에 신청한 것도 있다"라 밝혔다.
병원을 찾은 아내는 "5년 전부터 우울증을 겪었다"라며 "자살 시도도 해봤다. 평소에도 많이 얘기한다"라고 토로했다.
남편은 "처음 시도한 날은 울고불고 난리 치면서 나 죽을 거라고 얘기하더라. 갑자기 약을 막 통째로 들이켜 삼키고 소주를 마시고 흉기를 꺼내 들더라"라고 언급해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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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얘기 안 하고 갑자기 일어난 일이다. 남편이 칼날을 잡았다. 너무 많이 다쳤다. 살면서 그렇게 많은 피 처음봤다. 병원 가서 계속 울었다"라며 죄책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 뒤로도 비슷한 사건이 많았다는 남편. 아내는 "10번 정도 된다. 사라지면 조용해지니까. 아픔, 걱정도 아무 것도 없을 것이니까"라며 깊은 우울증 증상을 보였다.
2주 전에도 아내의 극단적 선택이 있었다며 "아들도 방 안에 있었다. 아들은 모를 거라 생각했는데 '엄마, 혼자 가지 마. 같이 가'라고 하는 거다. 많이 울었다. 그제야 비로소 정신을 차렸다. 아들에게 나는 짐이다. 제가 없으면 더 행복할 것이다. 나는 나쁜 엄마"라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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