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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문화연예 플러스] '한류 제한령' 8년 만에‥중국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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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사태' 이후 8년 만에 한국 대중음악 공연이 중국에서 이뤄졌습니다.

최근 중국이 한국인에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가운데, 한한령, 즉 '한류 제한령'을 푸는 수순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수 '검정치마'가 지난 10월,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콘서트를 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검정치마'는 오는 30일과 내년 1월 1일, 중국 우한과 정저우에서도 공연할 예정인데요.

한국 대중음악이 중국에서 공연된 건 8년 만입니다.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반발해 지난 2016년부터 한국 음악과 드라마, 영화 등을 제한하는 보복 조치인 한류 제한령, '한한령'을 적용해 왔는데요.

가수 '검정치마'의 국적이 미국이라는 점에서 다소 성급하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최근 무비자 제도 등 중국이 한국에 우호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관계 개선 움직임이 보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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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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