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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할리우드 진출…'성난사람들2'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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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송강호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20일 "영화 '기생충'의 송강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2'(Beef 시즌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윤여정의 합류 후 한국 배우로는 2번째로 출연을 확정했다. 송강호는 특별출연으로, 캐릭터 세부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의 작품이다. 스티븐 연, 애슐리 박, 조셉 리, 저스틴 민 등 한국계 배우들이 열연했다.

각 시상식을 휩쓸었다. 제81회 골든글로브 TV단막극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도 마찬가지.

TV영화 부문 작품상, 감독상 등을 비롯해 8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호평에 힘입어 지난 8월 시즌2 제작 소식을 알렸다.

시즌2는 한국인 억만장자가 운영하는 엘리트주의적인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한다. 상사 부부의 충격적인 싸움을 목격한 젊은 커플이 겪게 되는 일들을 다룰 예정.

오스카 아이작, 캐리 멀리건, 찰스 멜튼, 케일리 스페이니가 출연한다. 윤여정이 한국인 억만장자로 활약한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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