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탑 / 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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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겸 배우 탑(본명 최승현)이 '오징어 게임2' 공식 일정들에 불참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측은 20일 취재진에게 작품 공개 기념 인터뷰 일정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 인터뷰에 임하는 출연진들은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 황동혁 감독이다. 주요 출연진 중 불참하는 배우는 강하늘과 탑뿐이다.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별다른 방송 활동이 없던 탑이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갑론을박이 일어났다.
이와 관련해 황동혁 감독은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승현을 캐스팅하기로 했을 때는 꽤 시간이 지났던 일이었고, 이미 선고가 내려졌고, 집행유예 기간도 끝났고, 그쯤 시간이 지났으면 다시 뭔가 이런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되지 않았을까 라는 판단을 하고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탑은 여론을 의식한 듯 현재까지 제작발표회, 인터뷰 등 홍보 일정에 전부 불참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2'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의 후속편이다. 26일 공개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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