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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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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난조 알린 최재림, 뮤지컬 '킹키부츠'도 캐스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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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컨디션 난조로 예정된 공연에 서지 못한다. 에스엔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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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컨디션 난조로 뮤지컬 '시라노' 공연을 중단한 가운데 동시에 출연 중인 '킹키부츠'도 캐스팅 변경을 알렸다.

지난 20일 뮤지컬 '시라노' 제작사 RG컴퍼니, CJ ENM는 공식 SNS를 통해 "시라노 역 최재림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오후 2시 30분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뮤지컬 시라노를 예매하고, 관람하러 방문해주신 관객분들께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해당 공연의 예매자들에게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 환 불이 두번의 절차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날 최재림은 공연이 진행되던 중 컨디션 난조로 2막 전 급히 출연을 취소했다. 이에 대한 여파로 21일 예정된 '킹키부츠'의 캐스팅 또한 최재림 대신 강홍석이 무대에 선다. 최재림은 오는 22일 예정된 '시카고'에 서야 하기 때문에 컨디션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한편 최재림은 현재 '시라노' '시카고' '킹키부츠'에 출연 중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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