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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사외다' 주지훈·정유미, 눈맞춤→와락 포옹…사랑의 비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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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정유미, 인생 최악의 악연과 다시 마주쳐"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정유미가 주지훈의 넓은 품에 안겨 위로 받는 모습이 포착돼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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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9화 방송에 앞서 21일 오늘,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의 ‘와락 포옹’ 스틸을 공개해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지난 8회는 사랑을 각성한 석지원과 윤지원의 진짜 연애가 시작되며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석지원은 윤지원과 공문수(이시우 분)의 스캔들에 질투심을 보이고, 독목고 워크숍에 따라나서며 윤지원과의 시간을 쟁취하기 위한 고군분투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극 말미 투지원의 비밀 연애가 석경태(이병준 분)에게 발각될 위기에 놓이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석지원은 사랑 가득한 포옹으로 윤지원을 위로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학창 시절 둘만의 아지트였던 학교 옥상에 함께 올라와 있는 모습. 말 못 할 사연이라도 있는듯 복잡한 감정이 담긴 윤지원의 눈빛과 그런 윤지원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듯 석지원의 애틋한 표정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석지원은 윤지원을 품에 와락 끌어안으며 설렘을 자극한다. 특히 석지원은 커다란 손과 넓은 품이 듬직한 남친미를 발산하고 있어 두 사람의 사연이 공개될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이번 주 윤지원이 ‘인생 최악의 악연’과 다시 마주하면서 과거 석지원의 사랑의 비밀이 오픈된다”라며 “키다리 아저씨 같은 석지원의 변치 않는 순정과 함께 다시 시작될 투지원의 리와인드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9화는 오늘(2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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