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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가제) 세트장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2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8분경 경기 연천군 미산면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시간 만에 진화 작업은 완료됐으나, 세트장 건물 1동과 내부 조명기기 등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다행히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고 현장 수습 및 원인 파악을 위해 제작사, 경찰, 소방당국과 적극 협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 the guest' 권소라⋅서재원 작가와 '악마판사' 최정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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