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 선수가 오늘 유소년 캠프를 열고 한국 야구의 미래가 될 기대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황재균·김현수 등 동료 선수들도 이번 재능기부에 동참했습니다.
김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3년 전 박찬호 야구 캠프에 코치로 참가해 유망주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류현진.
"어린이들과 같이 하루 즐기려고 참석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자기 이름을 딴 유소년 야구 캠프를 직접 열었습니다.
"류현진~ 류현진~"
48명의 유망주를 초청해 훈련 전 몸을 풀 때부터 일일이 자세를 고쳐줬고,
"이렇게 (옆으로) 가는 게 아니라 이렇게 (앞으로)~ 그렇지."
선수들의 수비 훈련을 도와주기 위해 오랜만에 직접 방망이도 잡았습니다.
예전 같은 타격 실력을 뽐내지 못해 머쓱한 표정도 지었지만,
"미안하다~ 미안~"
[류현진/한화]
"제가 여태까지 받은 사랑을 좀 베풀고 싶어서 재단을 설립했는데 제 이름으로 된 야구 캠프를 열 수 있어서 기쁜 거 같아요."
양의지, 박건우, 황재균, 김현수 등 각 팀의 베테랑들도 일일 코치로 꿈나무들의 훈련을 도왔습니다.
후배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야수들이) 실책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고, 그랬을 때도 표정을 변화를 그냥 똑같이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캠프를 다녀간 후배들과 프로 무대에서 만날 순간도 꿈꿔봅니다.
[류현진/한화]
"여기 왔던 선수들이 나중에 프로 왔을 때 류현진 재단 캠프 때 있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남현택 / 영상편집: 박정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남현택 / 영상편집: 박정호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 선수가 오늘 유소년 캠프를 열고 한국 야구의 미래가 될 기대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황재균·김현수 등 동료 선수들도 이번 재능기부에 동참했습니다.
김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3년 전 박찬호 야구 캠프에 코치로 참가해 유망주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류현진.
[류현진(지난 2011년)]
"어린이들과 같이 하루 즐기려고 참석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자기 이름을 딴 유소년 야구 캠프를 직접 열었습니다.
"류현진~ 류현진~"
48명의 유망주를 초청해 훈련 전 몸을 풀 때부터 일일이 자세를 고쳐줬고,
[류현진/한화]
"이렇게 (옆으로) 가는 게 아니라 이렇게 (앞으로)~ 그렇지."
선수들의 수비 훈련을 도와주기 위해 오랜만에 직접 방망이도 잡았습니다.
예전 같은 타격 실력을 뽐내지 못해 머쓱한 표정도 지었지만,
"미안하다~ 미안~"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6시간 동안 선수 지도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류현진/한화]
"제가 여태까지 받은 사랑을 좀 베풀고 싶어서 재단을 설립했는데 제 이름으로 된 야구 캠프를 열 수 있어서 기쁜 거 같아요."
양의지, 박건우, 황재균, 김현수 등 각 팀의 베테랑들도 일일 코치로 꿈나무들의 훈련을 도왔습니다.
후배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류현진/한화]
"(야수들이) 실책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고, 그랬을 때도 표정을 변화를 그냥 똑같이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캠프를 다녀간 후배들과 프로 무대에서 만날 순간도 꿈꿔봅니다.
[류현진/한화]
"여기 왔던 선수들이 나중에 프로 왔을 때 류현진 재단 캠프 때 있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남현택 / 영상편집: 박정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남현택 / 영상편집: 박정호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