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정관장 메가의 스파이크(사진: KOVO)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관장이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맹활약과 압도적인 블로킹을 앞세워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리그 최하위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1(24-26 25-16 25-15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6연승과 함께 시즌 10승(6패) 고지에 오른 리그 3위 정관장은 승점 29로, 4위 IBK기업은행(9승 6패, 승점 25)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GS칼텍스는 12연패와 함께 1승 15패, 승점 6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의 메가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3점을 쓸어담으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메가는 특히 이날 블로킹으로만 5점을 올리며 팀내 최다 블로킹을 기록, 이날 정관장이 팀 블로킹에서 GS칼텍스를 14-6으로 압도하는 데도 앞장섰다.

메가는 또한 서브로도 2득점을 올려 트리플크라운(후위 공격, 블로킹, 서브 각 3득점 이상)에 근접한 활약을 펼쳤다.

정관장은 메가 외에도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미들 블로커 정호영(블로킹 4개)과 박은진(블로킹 3개)도 블로킹 7개를 합작하며 나란히 8점씩 기록, 제 몫을 했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22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동료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