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방송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최지연 기자] 가수 민경훈이 결혼식 후기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새신랑 민경훈이 신혼여행 후 오랜만에 '형님학교'에 등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민경훈은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영어로 대화가 통했냐는 질문에 "들리긴 하는데 말은 잘 안 되더라"며 "그래도 아내가 영어로 대화를 잘 했다"고 깨알 자랑했다.

'아는형님' 방송

이에 강호동은 "우리는 (식장에서) 얘기를 많이 했잖아. 그런데 경훈이는 결혼식할 때 기분이 어땠어?"라고 물었다. 민경훈은 "나도 떨릴 줄 알았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우리 '아형' 촬영 팀도 오고 친구들도 있다 보니... 좀 일하는 기분이 들었다. 어쨌든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민경훈은 '아는 형님' 친구들이 부른 축가를 언급했다. 그는 "다들 이렇게 노래를 잘할 줄 몰랐다. 처음에 표정들이 다들 안 좋은 거다. 그래서 잘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노래를 잘해줘서 놀랐다"며 “가수라면 웬만하면 마이크를 주면 다 노래를 할 거다. 나도 노래를 해서 전율이 일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결혼식 당일, '아는 형님' 출연진의 돌발 제안으로 축가 끝부분에 마이크를 건네 받아 라이브를 선보인 바 있다.

[사진] '아는형님'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