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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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박서진(29)이 군 면제 논란을 딛고 신인상을 안았다.
박서진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로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배우 이상우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활약, 함께 수상했다.
"정말 생각도 안 하고 참석했다. TV에서 보던 곳에서 수상 소감 할 수 있는 영광을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이니 열심히 하겠다. 혹시 시간이 남으면, 최고의 프로그램상 4번을 찍어달라."
최근 박서진은 군 면제 논란이 불거졌다. 과거 군입대를 언급, '팬들을 기만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출연을 정지해달라'는 민원도 올라왔다. 병무청에도 박서진의 군면제 판정 시점 관련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박서진은 어렸을 때 두 형을 떠나보냈고, 어머니는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았다. 병원비 마련 등을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아버지를 따라 뱃일을 했다. 우울·불면증을 호소,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정신질환으로 면제 판정을 받았다. 2일 팬카페에 "2014년 11월 스무살 때 병역판정검사에서 7급 재검 대상으로 판정 받았다. 이후 여러 차례 재검사를 거쳐 2018년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며 "10여년 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약물 복용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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