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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놀면 뭐하니?' 배정남 vs 이이경…패션 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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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전체 1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놀면 뭐하니?’ 배정남이 유재석의 패션 기세와 이이경의 내복 런웨이에 진땀을 흘렸다.

이데일리

21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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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는 ‘놀면 뭐 입니?-패션 대전’으로 꾸며졌다. ‘워너비 남친룩’ 주우재와 ‘패션계 전설’ 배정남이 멤버들의 패션을 코디한 뒤 사진을 찍어 평가를 받는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한 ‘놀면 뭐하니?’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3%(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시청률은 2.7%를 나타내며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1위를 이어갔다. 최고의 1분은 ‘베스트 착장 컷’ 발표를 앞두고 긴장하는 양 팀의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5.8%(수도권 기준)까지 올랐다.

빈티지숍으로 향한 배정남은 유재석은 유럽 프레피룩 스타일로, 이이경은 클래식한 댄디룩으로 변신시켜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대에 찬 이이경은 내복 차림으로 런웨이를 펼치며 “바지 좀 입혀주세요”라고 요청했다. 당황한 배정남은 “너 많이 내려놨구나. 배우 일 안 할 거가?”라고 말하며 하의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원하는 바지를 찾지 못한 채 이이경의 하의 실종 상태는 계속됐고, 배정남은 급하게 유재석으로 코디 진로를 변경했다. 산 넘어 산이었다. 유재석은 까다로운 취향으로 배정남의 진땀을 뺐다. 하이패션 스타일링으로 노선을 변경하기로 합의를 본 배정남은 다시 박진주와 이이경을 변신시키는데 열중했다.

주우재는 ‘누구나 따라 입고 싶은 스타일’이라는 ‘추구미’를 내세우며 조력자 모델 강철웅과 함께 하하와 미주를 코디했다. 레게, 힙합 스타일을 선보여온 하하는 평소와 다르게 데님 셋업으로 몸에 착 붙는 핏을 선보였다. 미주는 귀여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시크함이 돋보이도록 변신했다. 주우재는 매의 눈을 가동하며 진지하게 모델 본업 모먼트를 뽐냈다.

좌충우돌 코디를 완료한 뒤 사진 촬영에 돌입했다. 박진주, 이이경, 배정남은 화보처럼 멋지게 사진을 남겼지만, 문제는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길에서 걷는 느낌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며, 조세호에게 배운 ‘갈까 말까’ 스킬을 썼다. 판정을 받으러 온 양 팀은 서로의 패션을 지적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하는 2024년 연말 결산을 예고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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