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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종합] 전성애, 모친 불륜 폭로했다…"70대 들어 6살 연하남과 연애"('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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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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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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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성애가 모친의 불륜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전성애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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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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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전성애는 이혼이나 사별 후에 재혼하겠다는 부모님에 반대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 엄마가 84세에 돌아가셨다. 70대에 어떤 남자를 사귀었다"라며 "내가 그 남자랑 어디를 갔고, 데이트 이야기를 하는 거다. 식당 같은 데 가서 밥 먹고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너무 좋아하더라"고 모친 이야기를 꺼냈다.
전성애는 "그러더니 엄마가 '난 네 아비하고 살면서는 이런 잔정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저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거다. 내가 미치겠더라. 그 남자가 나이가 6살인가 7살이 아래였다. 내 생각에 그 남자가 도대체 뭐 때문에 우리 엄마한테 들러붙어 있나"라며 이들의 연애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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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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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성애가 '엄마 다른 생각하지 말고 재미나게 사세요. 그 아저씨는 부인이 없어요?'라고 묻자 그의 부인은 지금 앓아 누워있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전성애는 "결국은 바람을 피우는 거다. 우리 엄마는 그 남자에게 측은지심이 있는 거였다. 젊은 사람이 아내가 앓아누웠으니 얼마나 힘들고 외롭겠냐며 자기가 그 남자에게 홀라당 빠진 거다"고 밝혔다.

전성애는 "요지경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꼭 사랑이 그렇게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임예진이 "어떻게 정리하셨냐"고 묻자 전성애는 "그 아저씨하고 되게 친했는데 그 아저씨가 먼저 죽은 것 같다. 엄마가 그걸로 너무 충격을 받았다. 연세 들어서 그게 감당이 안 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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