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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제일 좋아했다”...성시경, 전람회 故 서동욱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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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I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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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전람회 멤버였던 고(故)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애쿼티 부대표를 추모했다.

성시경은 21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려 “내가 고등학교 때 제일 좋아하는 앨범이 전람회를 빼놓을 수 없는데 그중에 제일 좋아했던 곡이 ‘마중가던 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한잔하면서 노래를 듣다가 너무 속상해서 너무 좋은 곡이다. 진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마중가던 길’을 열창했다.

앞서 서동욱은 지난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다.

서동욱은 지난 1993년 친구인 김동률과 전람회란 이름으로 MBC 대학가요제 나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았다. 이후 전람회는 1994년 정규 1집을 발표, ‘기억의 습작’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97년 전람회 해체 후 서동욱은 음악 활동을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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