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
정유미가 인생 최대의 악연을 다시 만났다.
22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 10회에서는 사회 초년생 시절 자신에게 큰 모욕과 상처를 안긴 인물을 다시 만난 윤지원(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퇴근 후 석지원(주지훈 분)을 만나러 가던 윤지원은 학교를 찾아온 수한(최대철 분)을 만났다. 그는 지원이 다니던 회사의 대표로, 지원의 동기를 성추행하다 발각된 후 지원의 항의에 앙심을 품고 해고 및 고소를 해 우울증의 원인이 됐던 인물.
심지어 한 달 후 지원의 부모님 장례식장에 찾아와 “혼자 고상한 척은 다 하더니 너희 아버지가 회삿돈 다 해먹었다며? 그나마 집에 돈이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어쩌냐?”며 “불쌍한 건 불쌍한 거고, 다음 주에 법원에서 보자. 나 이런 꼴이라고 너 봐줄 생각은 없거든”이라고 폭언을 퍼부었고, 지원은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바 있다.
정수한은 전학 오자마자 전교 1등을 한 정율(송가연 분)의 아버지였다. 문수(이시우 분)는 “어제 찾아왔다는 학부모, 저희 병원에서 만났을 때 다니셨다는 회사 대표 맞죠?”라고 바로 눈치챘고, “부탁인데 이거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라는 지원의 말에 “네. 대신 또 찾아오면 혼자 가지 마시고 저랑 같이 가요”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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