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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방관(곽경택 감독)'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누적관객수 25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개봉 2주 차 주말이었던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51만87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59만6630명을 기록했다.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소방관'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2'에 이어 '무파사: 라이온 킹'을 연달아 꺾으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 여름 개봉한 '탈주'의 최종 관객수 256만1854명을 넘어서면서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 톱5 자리까지 안착했다. '파묘' '범죄도시4' '베테랑2' '파일럿'과 함께 나란히 흥행작 대열에 이름을 올린 '소방관'은 이제 300만 고지를 향해 달린다.
이와 함께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는 바,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 될 예정이다.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장기 흥행에 돌입한 '소방관' 레이스에 따라 119원 기부 챌린지도 장기적으로 지속될 계획이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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