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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4경기 연속골을 넣은 뒤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오전 12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에서 세비야에 4-2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2승 4무 2패(승점 40점)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전반 10분 음바페가 호드리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앞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20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중거리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34분 호드리구가 루카스 바스케스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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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34분 이삭 로메로가 후안루 산체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추격골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도 비슷했다. 후반 8분 바스케스의 패스를 음바페가 원터치 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브라힘 디아즈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네 번째 골에 성공했다. 후반 40분 세비야가 한 골 만회했지만 결과가 뒤집히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4-2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음바페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한 뒤 다소 아쉬운 모습으로 혹평받았지만, 최근 흐름은 완전히 다르다.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지로나전부터 무려 4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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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음바페는 "나는 더 많은 걸 할 수 있다. 내 다리에 더 많은 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지난 몇 경기에서 잘 뛰었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지난 아틀레틱 클루브와 경기를 떠올렸다. 당시 음바페는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팀은 1-2로 패배했다. 그는 "아틀레틱 클루브와 경기는 내게 좋았다. 페널티킥을 놓치고 바닥을 쳤다. 이 유니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더 개성 있게 플레이해야 한다는 걸 깨달은 순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서로를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 팀에 들어와서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지금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말했듯이 적응이 끝났다. 기분이 좋다. 경기장에서 팀원들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 팀 전체가 더 나은 경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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