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새 미니앨범 ‘ATE(에이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새 미니 앨범 'ATE'(에이트)와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타이틀 곡 'Chk Chk Boom'은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자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스트레이 키즈의 매력을 담았다. 스트레이키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7.19 / soul1014@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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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에서 새 역사를 썼다.
22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3일 발매한 앨범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약 18만 7000장의 판매량으로 12월 28일 자 '빌보드 200' 1위, 해당 차트 통산 여섯 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데뷔 이해 6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에 연속 1위로 진입시킨 아티스트는 지난 1956년 해당 차트가 시작된 이후 69년 만에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로, 전세계 유일무이한 아티스트가 됐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기록으로 2000년대 '빌보드 200'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그룹이 되어 방탄소년단, 린킨 파크(Linkin Park), 데이브 매튜스 밴드(Dave Matthews Band)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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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로 해당 차트 첫 1위를 차지한 이후 같은 해 미니 앨범 'MAXIDENT'(맥시던트), 2023년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와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 2024년 미니 앨범 'ATE'(에이트)에 이어 2024년 12월 신작 '合 (HOP)'으로 해당 차트 '6연속 1위 진입'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차지하게 됐다.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신인왕 8관왕 석권과 함께 가요계의 최고 신인으로 자리매김하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 이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행보를 보였던 스트레이 키즈는 태국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미국 뉴욕, 휴스턴, LA 등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세계에 자신들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앨범을 발매하며, 특유의 색깔을 강조했고 이 역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성적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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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과 함께 이들의 공연 역시 호평을 받는 상황. 올해 8월 서울 KSPO DOME에서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도미네이트)의 포문을 연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며 구름 관중을 매료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 10월에는 미국 3대 음악상 중 하나인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 무대에 퍼포머로 참석해 공연을 보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1990년대 후반을 풍미한 미국의 보이그룹 엔싱크(NSYNC)의 ‘바이 바이 바이’를 오마주한 무대와 함께 ‘칙 칙 붐’을 열창하기도 했다. 케이팝 그룹이 ‘AMA’ 무대에 서는 것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두번째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면서, 각 나라별 색깔에 맞는 활약으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유쾌하다가도, 입이 딱 벌어지는 카리스마와 눈을 사로잡는 퍼포먼스가 스트레이 키즈의 매력을 더했고, 팬들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국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역사 69년 만에 전세계 유일무이한 아티스트가 됐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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