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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나미브' 해임 앞둔 고현정, 장기 연습생 려운에 러브콜..2억 빚 끌어안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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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지니TV 오리지널·ENA ‘나미브’캡처



23일 방송된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1회에서는 고현정과 려운이 서로를 향한 승부수를 던졌다.

오디션을 10분 앞둔 시간, 공석으로 남은 유진우(려운 분)의 자리. 강수현(고현정 분)은 사라진 유진우를 찾아 옥상으로 향했다. 유진우를 발견한 강수현은 그의 손을 붙잡은 채 내달렸다.

“방송이 우습냐. 생방이 우습냐”는 제작진의 호통 아래 유진우는 ‘스타라이즈’ 오디션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무대 위에 오른 유진우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유진우는 눈물을 흘렸고, “대표님을 믿어도 되냐”며 강수현과 교감했다. 강수현과 유진우의 베일에 싸인 관계성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강수현. 강수현의 아들인 심진우(이진우 분)는 청각장애인이었다. 강수현의 남편 심준석(윤상현 분)은 “아드님이 돈을 빼앗겼다”는 학교 측의 연락을 받고 학교로 향했다.

충격에 휩싸인 심준석은 강수현이 심진우의 학업을 돕는 친구에게 일종의 '월급'을 부여했음을 알게 됐다. 강수현은 심진우를 공장장으로 만들 계획 하에, 담임 선생님의 만류에도 이러한 일을 지속해 왔던 것.

심준석은 이를 갈며 “그놈의 공장장”이라 혼잣말을 했다. 강수현은 ‘영끌’을 통해 공장을 구매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한편 김동준 대표로부터 연락을 받은 강수현. 그는 자신의 해임안이 안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졌다. 판도라 소속 아이돌 그룹 레이드는 강수현의 갑질 및 폭언을 사유로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강 대표 아니었으면, 이 회사가 이렇게 못 컸다. 심준석 부모 돈 2억으로 시작한 회사 아니냐. 그거라도 가지고 가게 해야 한다”라 나선 김동준.

이때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에 딸린 빚 2억을 발견한 김동준은 묘수를 생각해 냈다. 소식을 들은 후 판도라 엔터로 향한 유진우. 그러나 강수현과 김동준의 대화를 듣게 된 유진우는 낙담했다. 강수현은 “이런 애로 내 인생을 퉁치려 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진우 관련 서류를 살피기 시작한 강수현은 그의 꾸준한 실력, 열정을 발견했다. 강수현은 “유진우가 회사에 들어올 때 만점으로 들어왔냐”며 놀라는 한편, 그의 방출 소식을 알게 됐다.

유진우의 거취를 파악하기 시작한 강수현. 레이드 멤버 재성의 권유로 클럽에서 일을 시작한 유진우는 “강수현 대표가 너를 찾는다”는 소식을 접했다.

유진우와 대면한 강수현은 주눅 든 유진우에 “나를 똑바로 봐라”라 지시했다. “제가 마음에 드냐”는 유진우의 질문에 “마음에 안 든다”는 답을 내놓은 강수현은 “비싸서”라 덧붙였다.

유진우는 “돈값할 수 있다. 후회하지 않게 해 드리겠다”라 나섰다. 강수현은 오디션 ‘스타라이즈’ 출연을 제안했다. 강수현은 “우승할 수 있냐. 나에게는 그런 아이가 필요하다”라 말했다.

강수현은 유진우에 명함을 내밀기 전, ‘판도라 엔터테인먼트’ 글자를 지워 냈다. 유진우는 명함에 적힌 번호에 즉각 연락을 취했다.

또한 ‘조건’을 언급, 뜻밖에도 심진우의 이름을 입에 올린 유진우. 유진우는 “대표님 아들,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지 않냐. 대표님은 저를 사라. 저는 대표님의 자녀분을 지키겠다. 이제 제가 조금 마음에 드시냐”며 파격적인 제안을 내걸었다.

한편 지니TV 오리지널·ENA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로 본방송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 스트리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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