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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이지혜 "♥문재완, 기댈 수 없는 존재...그래도 이혼은 없다" (동상이몽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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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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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하며 고민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10개월 만에 ‘동상이몽2’를 찾은 이지혜♥문재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스페셜 MC로는 채정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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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둘째 엘리의 모습으로 영상이 시작됐다. 꼬물거리던 엘리가 어느새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이지혜는 엘리의 아침을 준비하느라 바빴다. 하지만 절친 채정안도 걱정을 할만큼 퀭한 모습으로 걱정을 유발했다.

이지혜는 엘리의 아침을 먹이고 등원 준비에 바빴다. 문재완이 태리의 등원 준비를 담당했지만, 너무 느긋한 모습이었고, 결국 태리의 등원 준비도 이지혜의 몫이었다.

아이들의 등원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문재완에게 이지혜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태리의 입학 관련 원서를 썼느냐고 물었지만, 문재완은 다 써놓지 않았다.

이제서야 원서를 쓰겠다는 문재완에게 이지혜는 "그걸 왜 지금 써? 새벽에 뭘 하는거야? 아이들 관련 일처리를 제일 먼저 해야지"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이지혜는 "딱 그것만 부탁했는데도 안 하니까"라고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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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관계 개선을 위해 부부 상담을 받으려고 정신의학과를 찾았다. 이지혜는 "아이들 앞에서 안 싸우려고 하는데 눈치가 빠르다. 어느 날 태리가 가족 그림에서 아빠를 빼고 그림을 그린거다. 너무 충격이었다. 그 때 부부관계가 개선되어야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의사 앞에서 "남펴이 성에 안 찬다. '왜 저렇게 밖에 못하지?' 이런 생각이 든다. 남편이 뭘 하면 뒷수습을 내가 다 해야한다. 예전에는 기댈 수 있는 존재였는데, 이제는 내가 챙겨야할 존재"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 이지혜는 "또 세무사 일이 바쁘지만, 안 바쁠 때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주길 바랐다. 그런데 세무일 말고도 다른 일을 계속 시작하는거다. 경제적인 부분으로 결과가 보이면 제가 일을 줄이고 육아를 할텐데 아무것도 없다. '내가 돈을 벌테니 육아를 하라'는 말도 했었다"고 힘들어했다.

이지혜는 이런 상황 속에서 셋째를 위해 3개월동안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도를 했었다고. 이지혜는 "아기를 너무 낳고 싶다. 저는 죽어도 이혼은 안 할건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제 인생의 전부다. 너무 사랑하고, 아이가 주는 행복이 너무 크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지혜는 "제 주변 사람들이 셋째를 가지고 싶다고 말하면 모두 반대할 것을 아니까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했다"고 말했다.

문재완의 이야기도 들어봤다. 문재완은 "통금이 6시다. 출근해서 6시까지 집에 오려면 집에까지 일을 가져와야한다. 집에서 세무 관련 공부도 해야하고 프로그램 개발도 해야한다. 아내는 회사일을 해보진 않아서인지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문재완은 "얘기를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걸 경험을 해왔기 때문에 잘 말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의사 결정은 아내의 몫이다.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는 아내 의견대로 많이 했다"고 전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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