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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아모림에게 완전히 찍혔다...3G 명단 제외, 오롯이 감독 결정 "1월 매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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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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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의 명단 제외는 루벤 아모림 감독만의 결정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3으로 졌다. 이로써 맨유는 6승 4무 7패(승점 22점)로 13위에 위치하게 됐다.

래시포드는 명단 제외였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와 토트넘 훗스퍼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명단 제외다.

래시포드는 맨시티전 명단 제외 이후 폭탄발언을 했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맨시티전 이후 "나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맨유를 떠날 때 아마 힘들 것이다. 맨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을 거다. 내가 떠난다면 내가 직접 말할 것이고, 나는 항상 빨간색이다. 맨더비 명단 제외는 처참했다. 하지만 이미 끝난 일이고 우리가 이겼으니 앞으로도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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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발언 이후로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 여러 빅클럽들이 연결되고 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도 거론되고 있다.

맨유 전설 게리 네빌도 이적을 예상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래시포드의 부재는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인 일이다. 3경기 연속 제외는 정말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맨유나 래시포드나 모두 맨유에 그가 남는 건 좋은 일이 아닐 거다. 피할 수 없는 결말이 다가오고 있다"라며 이적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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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명단 제외는 아모림 감독의 독단적인 결정이었다. 영국 '가디언'은 23일 "아모림 감독이 래시포드를 지난 3경기 명단 제외한 것은 전적으로 감독의 결정이다. 맨유 보드진의 압력은 전혀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래시포드는 1월 이적시장에서 매각될 예정이며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이 결정을 승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아모림 감독은 맨시티전 래시포드 명단 제외에 대해서 부상이 아니기에 자신의 결정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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