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수)

"김태리 예쁘다고"…임미숙♥김학래, '정년이' 탓 부부 싸움 '분노' (4인용 식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4인용 식탁' 임미숙과 김학래가 '정년이' 때문에 싸운 일화를 고백했다.

23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결혼 34년 차 1세대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 리더 가수 유현상과 아시안게임 5관왕 신화를 쓴 전 수영선수 최윤희 부부가 출연했다.

유현상 최윤희 부부는 결혼 35년 차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초대, 멕시칸 음식을 대접했다.

김학래는 "싸울 일 있으면 싸우자는 게 우리의 모토다"라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현상이 "왜 싸우냐"라고 묻자 "가슴에 담아두지 말고 속에 있는 작은 것이라도 기분 나쁜 게 있으면 털어내자. 앙금을 없애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임미숙은 "우린 매일 싸우는 것 같지 않냐. 매일 싸우고 화해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윤희는 "가끔 싸울 때는 있는데 뭐 때문에 싸웠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라며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임미숙은 tvN 드라마 '정년이'를 언급하며 "드라마 볼 때 옆에 가면 큰일 난다. 말만 시켜도 화를 낸다. '야 저런 걸 보고 있는데 말을 하냐'라고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피곤할까봐 양동이에 따뜻한 물을 담아 발을 담그라고 가져갔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치우라고, 지금 중요한 장면이 나오는데 가지고 왔냐'라고 하더라. 화가 나서 목욕탕에서 패대기쳤다"라며 서운해했다.

김학래는 "드라마가 끝날 무렵이었다. '가만있어봐. 조금 이따가'라고 했더니 이걸 동네방네 이야기했다"라며 웃었다.

유현상은 "그건 좀"이라며 임미숙의 편을 들었다. 김학래는 "내가 잘못했지"라며 빠르게 인정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임미숙은 "김태리가 예쁘다더라"라며 타박했다. 김학래는 "지금 주인공이 죽느냐 마느냐인데"라며 해명했다. 임미숙은 "그건 드라마일 뿐이지 않냐"라며 분노했다.

유현상은 "주인공이 죽든지 말든지 신경 쓰지 말고 다시 볼 수도 있고 돈 내고 볼 수 있지 않냐"라며 조언했다.

김학래는 "그동안 본 게 아깝지 않냐"라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임미숙은 "다시 보기는 싫어한다. 그거 보려고 그 시간에 10분 전에 와있다"라며 답답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