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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POP이슈]송민호, 부실 복무 추가 폭로 여파‥제보 시작한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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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송민호/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부실 복무 의혹으로 연일 논란인 가운데, 탐사 보도 프로그램이 제보 받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SBS '궁금한 이야기 Y' 측은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대체 복무중인 연예인들의 부실 복무와 관련해 해당 내용을 잘 아시는 분 또는 목격하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궁금한 이야기 Y'는 최근 불거진 송민호의 부실 복무 논란을 의식한 듯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이 명확하게 풀리지 않은 만큼, 탐사 보도 프로그램 역시 취재를 준비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해 3월 24일,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송민호는 서울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복무했으나, 소집해제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부실 복무 논란에 휩싸였다.

처음 부실 복무 의혹을 제기한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지난 10월 미국 하와이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아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점, 다른 직원들도 출근을 목격하지 못한 점, 책임자 A씨가 송민호의 편의를 봐줬다고 보도했다.

이에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했다. 송민호가 연차, 병가 등을 문제되지 않는 선에서 사용했다는 거다.

그러나 송민호는 소집해제일인 23일 당일에도 병가를 사용하고 출근하지 않았다. 송민호는 출근 조작 의혹을 받았다. 여기에 함께 근무했던 동료 사회복무요원들의 폭로가 나오면서 파장은 커졌다.

결국 송민호의 출근 조작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됐고, 서울 마포경찰서는 내사에 착수했다. 여기에 탐사 보도 프로그램까지 취재 준비에 나서 연일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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