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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POP이슈]"위로와 평화를" 뉴진스 내일(25일) '뉴스쇼' 출연 확정..무슨 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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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뉴진스/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걸그룹 뉴진스가 '뉴스쇼' 출연을 확정 지었다. 무슨 말을 할까.

24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말미, 김현정 앵커는 "내일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1부는 여느 때처럼 생방송 뉴스를 전해드리고, 2부는 단 1시간 만이라도 위로와 평화를 드리고 싶어 다섯 명의 천사, 다섯 명의 소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을 초대했다"라고 뉴진스의 출연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이들과 함께 위로와 평화와 이야기와 라이브, 음악이 있는 시간으로 꾸며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지난 11월 28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어도어와 29일 밤 12시부로 계약을 해지하겠다. 잘못은 하이브와 어도어에 있기 때문에 소송을 할 이유가 없고, 우리가 위약금을 낼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상황이다.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결별을 선언했지만 예정된 스케줄은 그대로 소화 중이다. 다만 멤버들은 '뉴진스'라는 그룹명 사용을 멈추고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이에 '뉴스쇼'에서도 김현정 앵커가 '뉴진스'라는 팀명 대신 다섯 멤버의 이름으로 출연을 알린 것. 독자 노선을 걷기 시작한 후 입장을 전하고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매스컴 출연이 처음인만큼 그들의 입에도 시선이 모인다.

뉴진스는 이전 사용하던 SNS와 소통 플랫폼 대신 ''jeanzforfree(진즈포프리)'라는 아이디로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하고 독자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

이에 어도어는 "어도어가 개설한 뉴진스의 공식 SNS 이외의 모든 계정은 전속계약상 사전 협의 없이 개설된 것으로 해당 계정 및 콘텐츠 게재와 관련해 광고주 등 제 3자 문의와 항의가 실제 발생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해당 계정을 통한 별도의 연예활동은 법률적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어도어는 아티스트와 법정대리인 분들께 우려를 전했다. 뉴진스에게는 팬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전용 플랫폼과 인스타그램, X(트위터) 등 공식 SNS 계정이 있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기존처럼 이들 공식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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