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사진|SM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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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설립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이수만 전 총괄에게 내년 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SM타운 라이브 2025’ 서울 공연 초대장을 전달했다. 이 전 총괄의 수락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SM 설립 30주년에 설립자인 이 전 총괄이 참석한다면 그 의미는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SM은 설립자인 이 전 총괄에 대한 존중의 마음, 예의를 담아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괄은 지난 9월 매일경제 주최로 열린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 연사로 나서 “내가 SM 설립자다. 내년이 SM 창립 30년이 되는 해”라고 기대해 SM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 전 총괄은 지난해 초 경영권 분쟁 속에 SM을 떠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세계를 사로잡은 K팝 아이돌을 산업화한 주역이 이 전 총괄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이 전 총괄이 이번 ‘SM타운 2025’에 참석하면 약 2년 만에 SM 행사에 함께하는 것이라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SM타운 2025’는 고척스카이돔에서 내년 1월 11~12일 이틀간 진행된다.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라이즈, NCT드림 등 SM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민다.
또 SM에서 전성기를 보낸 그룹 H.O.T. 토니안, 그룹 S.E.S 바다, 남성 듀엣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도 출연을 예고했다.
한편 이 전 총괄은 신생 엔터사 A2O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요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중화권 보이그룹, 걸그룹은 물론 국내에서도 아이돌 그룹 론칭을 위해 오디션을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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