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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현우석, 충무로 기대주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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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엑스와이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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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현우석이 올 한 해 초석을 단단히 다지며 충무로 기대주로 성장했다.

현우석은 2024년 개봉한 다양한 스크린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연기 역량을 넓히는 한편, 영화계 내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특히 국내외 영화제가 먼저 알아 본 원석으로 2025년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상반기 현우석은 3월 개봉한 '돌핀'에서 서울로 훌쩍 떠나고 싶은 고민 많은 고3 성운 역을 맡아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누나 나영(권유리)과는 다르게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현실 고3의 면모로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5월에는 영화 제목 그대로 모두에게 힘을 전달한 영화 '힘을 낼 시간'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3관왕 쾌거를 이뤄 정식 개봉 전부터 주목 받았다. 현우석은 은퇴한 아이돌 태희 역을 맡아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이 영화를 통해 35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아시아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현지 영화 관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기도. 영화는 지난 18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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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너와 나의 5분'은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을 수상했다. 극 중 현우석은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비밀을 감추고 사는 반장 캐릭터로 분해 캐아일체 열연을 남겼다.

굵직한 차기작은 또 있다. 배우 마동석이 기획 총괄로 참여한 '단골식당'에 캐스팅 된 것. 현우석은 중국집 아르바이트생 김우빈 역으로 젊음을 무기로 큰 꿈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정과 의리가 있는 인물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할 예정이다.

차근차근 내공을 쌓으며 하나 둘 의미 있는 결과를 받아들고 있는 현우석의 성장사가 2025년에는 얼마나 더 큰 포텐으로 터질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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