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소희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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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소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65일 모든날이 행복하진 않았어도 끝내 이룬것들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또 나아가야할 한 해를 위해! 모두 잘 버텼다 잘 버티자 2025"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한소희는 올해 유독 이슈가 많았다. 먼저 지난 3월 15일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다음 날인 16일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류준열과 공개 열애 후 헤어졌던 전 연인 혜리가 개인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겼고, 이에 한소희는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응수해 공개적으로 기싸움을 벌였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공개 사과하며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한소희는 며칠 뒤 다시 혜리를 향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고 물으며 '기싸움 2차전'을 시작해 다시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류준열과 한소희는 연애 인정 14일 만에 결별했다. 한소희는 3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른바 '이혼짤'로도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이 결정된 날 찍힌 사진을 게재하며 결별을 알렸다.
지난 9월에는 모친인 50대 신 모 씨가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는 보도가 나와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9월 2일 한 매체는 신 씨가 2021년부터 8월 말까지 명의 대행 사업자를 내세우며 울산과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했다. 검찰은 게임장 손님들은 신 씨가 총판으로 있는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충전하고 바카라 같은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바로 다음날 한소희의 소속사는 "보도된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면서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 달 뒤인 10월에는 실제 나이가 공개됐다. 당초 알려진 1994년생이 아닌 1993년생(만 31세)이라는 것. 그 배경에 대해 한소희는 "초등학교 재학 당시 어머니의 사기 혐의로 정상적인 등교가 불가능했고, 1년이 지나서야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텐아시아에 말했다.
그는 "4학년에 올라갈 시기에 어머니의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되었다"면서 "이후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고 어머니가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됐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1994년생과 동급생으로 지냈다"고 설명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가수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SNS가 비교되며 같은 사진을 비슷한 시기 업로드 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고, 한소희의 소속사 역시 "사실이 아니며 두 사람은 별다른 친분도 없는 사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소희는 평소 절친하기로 알려진 배우 전종서와 '프로젝트Y(가제)'에 동반 캐스팅 됐다. '프로젝트 Y'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 작품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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