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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POP이슈]"있을 수 없는 일"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또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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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영재/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또다시 부인했다.

24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유영재의 4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유영재는 "선우은숙이 살림해본 적이 없다고 해 배려하는 차원에서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와 동거를 하게 됐다. 다른 가족과 달리 친밀감이 있었다. 저를 늘 챙겨주는 사람인데 강제추행한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선우은숙은 전 남편 유영재를 상대로 강제추행 고소 및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를 5회에 걸쳐 친언니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한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선우은숙은 친언니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충격 받아 이혼을 결심했다"고 폭로했다.

유영재는 강력하게 반박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이 자신에게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을 씌웠다며 분노했고, 선우은숙과 법정 공방을 벌일 것을 예고했다.
유영재는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부인했다. 선우은숙 친언니는 증인 신문에 나섰으며, 유영재와 끊임없이 대립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차 공판에서는 유영재의 강제추행에 대한 피해 사실도 터져 나왔다. A씨는 증인 신문에서 "유영재가 아무 말도 없이 젖꼭지를 비틀었다", "성기와 고환을 들어 올렸다", "갑자기 나를 뒤에서 꽉 끌어안았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유영재는 선우은숙이 제기한 혼인취소 소송은 끝난 상태다. 지난 19일 재판부는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취소 소송에 대해 이미 이혼해 더 이상 소송을 진행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 각하 결정을 내렸다.

선우은숙과 유영재 사이에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공방만 남은 가운데, 유영재가 여전히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해 진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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