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틈만 나면‘캡처 |
24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 17회에서는 유연석이 남다른 예능 활약을 보였다.
오늘의 틈은 명동. 유연석은 "크리스마스 하면 원래 명동 아니냐"며 들뜬 기색을 보였고, 유재석에 "연인과 손 잡고 명동 거리를 걸어본 적 있냐"라 질문했다.
유재석은 “손을 잡고는 못 걸어본 것 같다. 썸 타는 단계에서는 명동을 와 봤지만, 손 잡고 걸어본 적은 없다"라 답했다.
유연석은 “이브에 뭐 하고 있을까?”라 혼잣말을 했다. 유재석은 “너 그냥 집에 있을 걸?”이라 답변,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은 “이번 이브는 뜨겁게 보내고 싶다”며 희망사항을 언급했다.
오늘의 틈 친구인 정재형과 이적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절친인 정재형의 등장에 폭소, 그를 “이봉원 형”이라 칭하기도. 유연석은 “생각도 못 해봤다”며 웃었다. 유재석은 정재형에 “짬뽕집에 한 번 가야 하는데”라며 이봉원을 의식한 듯한 안부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 오늘 점심은 짬뽕으로 하자”는 유연석에 정재형은 “얘 왜 이렇냐”며 한탄하기도. 물 오른 예능감의 유연석에 이적은 “유재석이 사람을 하나 버려 놨다. 이제 멜로는 못 하겠다”라 말했다.
한편 “토크쇼 ‘놀러와’를 통해, 정재형을 예능으로 끌어냈다”라 밝힌 이적. 이에 유재석은 “이적이 데뷔시킨 정재형을 내가 씻기고, 이 닦이며 키웠다”고 했다.
유연석 또한 예능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설명, “‘꽃청춘’을 통해 입성했다. 이후 차태현의 소개를 통해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했다.
첫 번째 틈 장소인 프랑스어 학원에 도달한 4인. 정재형은 능숙한 불어를 선보였고, 그의 특급 강의가 이어졌다. ‘Noel' 단어를 발견한 이들은 즉석에서 캐럴을 가창했다.
이에 유연석은 “우리는 예능의 노예”라며, 언어유희를 선보이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감을 보이던 정재형은 프랑스어 강사인 틈 주인 앞에 “한국 사람과 불어로 얘기하는 게 어색하다”며 주눅 들어했다.
남다른 텐션의 틈 주인에 유연석은 “mbti가 ’E'시냐”라 질문하기도. 정재형은 “유학생 시절이 생각이 난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또한 “7년간 프랑스 유학 생활을 했다. 서른 살에 유학을 시작했고, 처음에는 ‘영화와 음악만 공부하자’는 생각에 2년을 계획했다. 그런데 어학 학교를 따로 다니게 되며 일정이 길어졌다. 영화 음악으로 유학 비용을 마련했다”고 했다.
정재형은 주제와 벗어나 토크 경로를 이탈하는 등 남다른 활약상을 보였다.
한편 SBS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