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뉴진스 하니가 자작곡 '달링 달링'을 부르고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출연했다.

이날 하니는 가져온 솔로곡에 대해 "제목은 없는데 팬분들이 제일 많이 나오는 가사를 제목으로 골라줬다. '달링 달링(Darling Darling)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곡은 쓰다가 버니즈들에게 공유한 이유는, 그 당시 저희가 다들 힘들던 시기였다. 제가 워낙 기타를 많이 치고 해서 자연스럽게 치게 됐는데, 그때 찍었던 영상을 고민 많이 했다. 중요한 이유 때문에 쓴 곡이어서 공유 방법에 대해 고민했었다"고 말하다 눈물을 보였다.

하니가 눈물을 흘리자, 혜인과 다니엘도 눈물을 보였고 당황한 민지는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버니즈(팬덤명) 몰래 모아서 불러줘야 하나, 라이브 켜서 불러줘야 하나 고민했었다. 저도 그 영상을 찍으면서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나는 거다. 멤버들에게 보여주기 어려웠고, 누구한테 영상 보여주기엔 제가 너무 상처가 아물지 않은 느낌이었다. (이번에)한 번에 보여주고 싶어서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