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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구미 공연 취소' 이승환 "스태프에게 금전적 보상 지급, 그들도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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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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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가수 이승환이 구미 콘서트가 취소된 가운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5일 이승환은 자신의 채널에 "‘뮤지션유니온‘의 연대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지적하신 대로 제 공연을 위해 헌신하는 스태프들과 밴드 멤버들은 공연 취소의 또 다른 피해자들입니다"이라고 적었다.

이어 "23일 오후, 공연기획사 ‘하늘이엔티‘는 ’드림팩토리‘의 요청을 받아들여 미약하나마 다음과 같이 피해를 보상키로 하였습니다. 음향팀, 조명팀, 구조물팀, 헤메팀, 영상장비팀, 무대크루,테크니션,vj팀에게는 견적의 40%, 밴드 멤버들에게는 세션비의 50%를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경호팀은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그들이 없으면 제 공연도 없습니다. 스태프와 밴드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이승환은 25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데뷔 35주년 콘서트 'HEAVEN'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구미시는 시민 안전 우려와 더불어 이승환 측이 정치적 선동 금지 서약서 작성을 거부했다며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이후 이승환 측은 콘서트 대관을 취소시킨 구미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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