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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빅뱅 태양 '한국인의 밥상' 스페셜 내레이터 출격 "꼭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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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현기자]가수 태양이 ‘한국인의 밥상’ 릴레이 내레이터로 나선다.

오는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그룹 빅뱅 멤버이자 솔로 가수 태양이 스페셜 내레이터로 출연해 함께해서 더 맛있는 겨울 밥상을 소개한다.

이날 녹음에 앞서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태양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출연 제안을 받자마자 하고 싶다고 답했다”라며 ‘한국인의 밥상’의 찐팬임을 밝혔다.

태양은 과거 한 요리 예능에서 지디가 해외 공연을 갈 때 전기밥솥까지 챙겨간다는 귀여운 폭로를 했을 정도로 한식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태양은 “해외 갔다가 한국에 오면 김치찌개, 순대국밥, 평양냉면을 자주 먹는다”라며 못 말리는 토종 입맛임을 인증하는가 하면 “저와 취향이 비슷한 대성이도 ‘한국인의 밥상’을 꼭 챙겨볼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데.

특히 내레이션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돼 전날 대본을 보며 밤새 연습했다는 태양은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소탈하고 순수한 반전 매력 넘치는 목소리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반전의 ‘토종 입맛’ 태양의 목소리로 만나는 ‘한국인의 밥상’은 26일(목) 오후 7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KBS1 '한국인의 밥상'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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