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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한소희 母, 불법도박장 7곳 운영 혐의로 징역형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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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소희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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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한소희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김도형 부장판사)은 도박 장소 개설 혐의를 받는 한소희 모친 A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사회 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원주(5곳), 울산(1곳), 경주(1곳) 등에서 불법 도박장 7곳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수익 분배를 조건으로 바지 사장을 내세워 성인 PC 게임장을 차리거나, 성인 PC 게임장 운영자와 짜고 손님들이 온라인 도박을 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에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 지난해 5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한소희 측은 모친의 소식을 접했을 당시 "기사를 통해 내용을 접했고,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이다. 참담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던 검찰은 "형이 가벼워서 부당하다"며 불복해 항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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