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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촉구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여의도 일대 음식 선결제를 한 이유에 대해 "날씨도 춥고 한데 팬들이 음식을 먹으면 속도 따뜻해지고 옆에 있는 사람들과도 대화를 나누면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뉴진스는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음식 선결제를 한 뒤 반응에 대해 "버니즈(팬덤명)들이 너무 좋아해줬고, 저희가 버니즈뿐만 아니라 다른 팬들을 위해서도 그냥 다른 분들을 위해서도 같이 드실 수 있게 저희가 준비해서 그분들도 너무 따뜻하게 드셨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버니즈 분들의 제보를 받은 게 이렇게 서로 응원봉을 모아서 사진도 찍고 되게 많은 팬분들과 먹었다고 인증샷을 보내줬다"며 "오늘 선곡한 곡도 많은 이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나마 도움이 됐구나 싶어서 우리도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이날 첫곡으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불렀다. 뉴진스는 "올해 연말이 되면 뭔가 기쁜 일도 떠오르긴 하지만, 늘 그 해에 있었던 다양한 슬픈 일이나 힘든 일이 떠오르는데 그런 분들에게 노래로 위로를 좀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이 곡을 선택했다"고 했다.
뉴진스 하니는 솔로곡으로 '달링 달링(Darling, Darling)'도 선보였다. 하니는 노래를 부른 뒤 이 곡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이곡은 쓰다가 버니즈들에게 공유한 이유는 그 당시 저희가 살짝 힘든 시기여서 생각 정리를 하다가 제가 기타를 많이 치고 해서 자연스럽게 쓰게 됐다. 사실 그때 찍었던 영상은 고민을 많이 했다. 이런 노래는 저에게 되게 중요한 이유 때문에 쓴 곡이라서 어떻게 공유하는지도 되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니즈 몰래 모여서 불러줘야 하나, 라이브 켜서 불러줘야 하나, 아니면 영상으로 해서 불러줘야 하나 했는데 사실 저도 그 영상을 찍으면서 힘든게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나더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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